15일부터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빌리 엘리어트' 아역 출연

장병호 기자I 2022.06.08 07:37:00

마포문화재단 M 시리즈 예술축제
탭댄스×연극·콘서트·쇼
미래 세대 양성 위한 콩쿠르 첫 개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제4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이하 ‘탭댄스 페스티벌’)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제4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탭댄스 페스티벌’은 마포문화재단의 M 시리즈 예술축제 중 하나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새로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에서 대면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탭댄스와 결합된 연극, 콘서트, 쇼부터 오디션 콘서트까지 탭댄스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창작집단 공명의 탭댄스 연극 ‘볼륨을 높여요’를 선보인다. 16일에는 신예 탭댄스 그룹 프라임 타임의 탭댄스 쇼 ‘더 컬러 오브 어스’(The Color of Us)를 만날 수 있다.

18일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서울 탭댄스 콩쿠르’를 개최한다. 탭댄스 미래 세대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예선을 통과한 20여 명의 학생 및 일반 참가자들이 전문 탭댄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탭댄스 콘서트 ‘챌린지 & 하모니’가 대미를 장식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출신 아역배우들의 탭댄스 공연을 비롯해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시네마 콘서트, 탭댄스와 EDM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전문 탭댄서 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탭댄서가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며 “다가오는 6월, 마포아트센터에서 탭댄스의 경쾌한 리듬을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