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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344명)과 비교하면 9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금요일(10월 30일) 신규 확진자인 2104명과 비교하면 144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으로 일 평균 약 2153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전파 위험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방역 당국도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단순 확진자 규모보다 위중증 환자 규모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32명→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 순이다. 330∼34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가 이주 들어 급증하는 모습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95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최근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20명, 이날 20명 등으로 사흘 연속 20명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