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지난해 2분기 17.2%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2분기에는 5.4%포인트 증가, 22.6%까지 개선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통한 수수료 기반 서비스로 사업 구조가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웹케시가 제공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행 중인 일부 인하우스뱅크 관련 프로젝트는 하반기 매출 인식이 가능하고, 브랜치 역시 2분기 7135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에서 매월 50여개에 달하는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 역시 2차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고객 확보를 포함,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1~2년간은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올 3분기 웹케시의 매출액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 33.2%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 사업 효과와 더불어 대형 고객사들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