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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0% 오른 66.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오른 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6000건으로 전주(44만4000건) 대비 3만8000건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2만5000건)보다 적었다.
이는 백신 보급 확대에 따라 각종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고용시장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의 상승 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