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주말에도 선거 행보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7일) 일자리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관악구 봉천동 중앙시장을 찾으며, 오신환 전 의원은 청년정책자문단 창단식을 연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림동 고시촌을 방문한다.
|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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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은 이날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 일자리 정책을 발표한다.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청년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일자리 마련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신관에서 용산 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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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전해들을 전망이다. 그간 오 전 시장은 배달라이더, 택시업계 등 취약한 상황에 몰린 계층을 찾아 애로 사항을 전달받았다.
오 전 의원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자문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청년 정책 관련 제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 대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 고시촌에 거주하는 청년 가구를 방문해 주거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청년들을 위한 주거 복지대책 등을 함께 논의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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