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일 기준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지난 4월 셋째 주 이후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 0.14%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11주 연속 오르던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0.03% 내리며 하락 반전했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3주째 보합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9주 만에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만이 0.22% 오르며 16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반분양을 앞둔 개포동 주공1단지, 삼성동 상아2차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 재건축 아파트값도 보합에 그쳤고,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