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당시 무역회사 이름은 모두 한자 일색이었는데 텔스타라는 이름이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로 마음에 다가와 회사이름으로 삼았다”며 “이름이 회사의 운명을 예고했는지 무역에서 출발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이라는 첨단 사업을 본업으로 삼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회사 사옥도 텔스타 모형을 본떠 만들기도 할 정도로 텔스타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가 31년간 회사를 경영하면서 경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CEO로서 사업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느낄 때”라는 게 그의 대답이다. 반대로 확고하게 느끼던 비전이 환경 변화등으로 인해 산산조작이 날때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라고 회고했다.
임 대표는 살아오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으로 윤석철 교수가 쓴 ‘삶의 정도’를 꼽았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일을 할때 ‘목적함수’와 ‘수단매체’를 구분하며 생각할수 있는 삶의 지혜가 생겼다는 게 그가 이 책을 꼽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