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총 464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518조8400억원의 30.56%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작년말 420조9000억원과 비교해 43조2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작년말 29.14%에서 올해 30.56%로 1.42%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49%)이며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의료정밀(12.07%)로 4.55%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코스피 종목 중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남양유업우(003925)선주(92.63%)이며 코스닥시장 종목 중에는 한국기업평가(034950)(83.49%)로 집계됐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모레퍼시픽(090430)(9516억원)과 휴젤(14502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