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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뮤지컬콘서트 ‘매헌 윤봉길’이 전석 무료초대로 오는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아산시, CAS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주요 도시 치유와 화합 문화예술프로그램(추경)’ 행사의 일환이다.
‘매헌 윤봉길’은 지난 3월 광복70주년 기념 국민음악회 뮤지컬콘서트 ‘광풍의 아침 매헌 윤봉길’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5월 KBS홀, 6월 국립박물관 용극장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후 전국공연을 준비했으나 메르스 관계로 취소됐다.
이번엔 3000석 규모의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상급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부로 구성됐고 115명의 가수, 배우,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한다. 1부 콘서트에서는 ‘고구려의 혼’ ‘뮤지컬 레 미제라블 모음곡’ ‘넬라판타지아’ ‘고향의 노래’ 등 익숙한 영화음악, 모던팝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윤봉길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뇌하는 심정과 독립운동의 생애 전반을 다룬 뮤지컬을 선보인다.
한편 CAS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는 뉴모던팝스오케스트라, 로망스예술무대, 서울로망스오케스트라가 있다. 영화음악, 왈츠, 클래식 등에 국악, 발레, 뮤지컬을 과감히 접목시킨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팝스오케스트라를 다년간 초청해 공연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62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희망나눔 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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