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삼성·LG 등 전시용 PC 최대 70% 싸게"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하이마트는 삼성, LG전자 등의 흠집나거나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리버비시’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마트 측은 리퍼비시 제품은 기능과 성능이 새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격은 저렴해 최근 실속형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으로 ASUS 노트북 T100, LG전자 데스크탑 X810L이 있으며 각각 37만9000원,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23인치 DELL 모니터 P2314T는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하이마트 쇼핑몰은 리퍼비시 PC 입점 기념으로 리퍼브 제품 구매고객 전원에게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최대 1년간의 무상AS 보증혜택을 제공한다. 리퍼브 제품의 AS기간은 통상 3~6개월 정도지만 이번에는 구매 후 1년까지 무상 AS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충헌 롯데하이마트 EC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리퍼브 제품은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랜 기간 보편화된 판매방식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알뜰 쇼핑족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