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상품]라이나생명 "질병보장-연금 하나로"

나원식 기자I 2014.08.09 07:00:00

동양생명,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 출시
신한생명, 무배당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 출시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지난 한주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보험상품은 라이나생명보험이 지난 6일 출시한 무배당 메디컬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이 상품은 노후 설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이후 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보험이다.

이 상품은 은퇴 시점 고객에게 보장내용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15~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은퇴 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이 걱정된다면 의료특약 가입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두 가지 특약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혜택을 받고 중도인출을 통해 생활자금, 여행자금,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의료특약은 55세 이전 가입에 한해 60세, 65세, 7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발병사실이 없는 경우, 별도의 진단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장개시일부터 90세까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은 특약가입금액의 100%(최대 5000만원)를, 유방암·전립선암은 특약가입금액의 20%, 소액암 4종은 가입금액의 1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연금지급개시일부터 확정연금지급 기간인 100세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받는다.

◇동양생명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신한생명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

동양생명이 지난 5일 출시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응급실내원특약, 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을 중도부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한생명이 지난 4일 출시한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은 고객 상황에 맞게 은퇴설계를 디자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은퇴설계 디자인이란 연금수령 및 은퇴생활 관련 옵션을 고객 상황에 맞게 조합해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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