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코스피200 종목 정기변경으로 인덱스 펀드의 매매가 나타나며 주가에 충격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GS건설 매도압력은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다.
30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과 제외 종목 중 시가총액이 뒷받침 되는 종목은 인덱스펀드의 실수요에 의해 주가 상승 및 하락의 압력이 전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전날 한국거래소는 한전KPS(051600)와 한국타이어(161390) 삼립식품(005610) 한국콜마(161890) 동아에스티(170900) 광동제약(009290) 서흥(008490)을 코스피200지수 종목으로 편입했다. 대신 기존 코스피 200에 속해있던 GS건설(006360)과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종근당홀딩스(001630) KPX케미칼(02500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파미셀(005690) 웅진에너지(103130)는 제외했다.
김 연구원은 “편입종목 모두 유동시총 순위 171위 이내에 있어 인덱스 펀드에 따라 매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동 시총이 큰 한국타이어(161390)와 한전(015760)KPD, 한국콜마(161890) 동아에스티(170900)에는 주목해야 한다는 것.
제외 종목에서도 GS건설(006360)에 대한 인덱스펀드의 매도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이 14조5600억원(외국인 차익잔고는 미반영)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한국타이어와 한전KPS의 20일 평균거래대금의 5.25배, 4.31배에 이르는 인덱스 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GS건설(006360)과 남양유업(003920) 제일기획(030000)에는 매도 압력이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GS건설(006360)에 대한 인덱스펀드의 예상 매도 수요는 일평균 거래대금의 2.09~2.16배 수준. 다만 최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인덱스펀드들이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거나 신주인수권 매도 후 현금으로 바꿨을 가능성도 있어 매도 강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인덱스 펀드는 통상 코스피200종목 중 120~17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지만 외국계 펀드는 전종목을 보유하는 경향도 있다”며 “GS건설(006360) 외 다른 제외종목도 매도 실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기변경을 활용한 투기 수요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거래대금이 부족한 KPX케미칼(025000)에는 매도 충격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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