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기여도는 지난해 18%에서 2017년 31%에 이를 것”이라며 “중국에서 30% 안팎의 고성장을 매년 이어가고 프랑스와 미국도 올해 흑자전환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세점 채널은 중국인의 설화수 브랜드에 대한 강한 선호도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면세점 성장률은 지난해 하반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상반기보다 둔화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전문점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할 전망으로 히트제품 출시와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저상장 채널에서의 활약도 돋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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