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0%에 달했던 수입산 강화마루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37%로 급감했다. 반면 이 사이 국내 강화마루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은 기존 50%에서 63%로 증가했다.
업계 1위인 동화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31%에서 35%포인트로 소폭 늘어났으며 2위 한솔홈데코(025750)의 시장점유율도 기존 19%에서 28%로 급증했다.
국내 강화마루시장은 지속하고 있는 건설 경기 침체에도 리모델링 등에서 수요가 꾸준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 고급화 제품을 선호하면서 친환경 강화마루가 제2의 마루 바닥재 전성기를 주도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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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동화기업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ℓ당 0.5㎎ 줄인 ‘크로젠 E0’를 출시하고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솔 홈데코는 비접착 무본드 시공의 친환경 마루바닥재인 한솔참마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 한솔홈데코의 올해 상반기까지 마루 관련 매출도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어났다.
강화마루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건자재 시장에서 강화마루 시장만 유독 국산 업체가 주도권을 탈환했다”며 “소비 트렌드 변화를 정확히 읽고 차별화 전략만 잘 취한다면 다른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들이 충분히 선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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