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 부문 중동 프로젝트 꾸준하다..'매수'-신한

김도년 기자I 2013.08.21 07:51:5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화(000880)에 대해 건설 부문 이라크 프로젝트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생명보험 부문 펀더멘털도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해외에서의 손실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지만, 한화건설은 이라크 프로젝트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한화건설 매출액은 이라크 공사 매출을 반영해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 PF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1300억원이 줄었고 하반기에도 1000억원 규모를 줄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한화생명 펀더멘털이 좋아지는 점도 호재다.

송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부담이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2분기부터 보장성 신계약이 5% 안팎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하락도 계속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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