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핑턴포스트는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디지털 투표용지’로 투표한다’고 전했다.
제이 볼든 JSC 대변인은 “그들이 투표를 마치면 표기된 용지는 다시 MC로 회신된다”며, “당연히 비밀 투표이기 때문에 그 용지는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주 투표’는 1997년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대부분이 거주하는 텍사스주의 연방법으로 효력을 갖게됐다. 같은 해 러시아 미르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비행사 데이비드 울프가 최초로 우주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선 6명의 33차 ISS원정대 중 유권자에 해당되는 수니파 윌리엄스 원정대장과 케빈 포드 비행 엔지니어가 있었으나, 이들은 지구를 떠나기 전 조기 투표를 마쳐 우주 투표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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