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씨티증권은 4일 삼성전기(00915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 관련 수요가 늘면서 관련 부품 매출이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7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5% 감소하고, 전분기대비로는 4% 늘어나는 수치다.
한편 삼성LED를 삼성전자로 넘긴 것은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매각 가격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을 뿐 아니라, 다른 신성장동력을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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