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스포츠행사 '스포트어코드(Sportaccord)'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참석중인 이 회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평창 프레젠테이션 분위기가 괜찮고 좋았다"며 "작년, 재작년만해도 유치가능성이 없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IOC 위원들을 상대로 있었던 평창 프레젠테이션 느낌에 대해서는 "내 느낌은 참고가 안 되고 이것을 본 다른 IOC위원들이 어떻게 봤느냐가 중요하다"며 "한 두명만 봐서는 참고가 안 되지만 그 분들은 모두 '잘 됐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트어코드에서는 평창,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2018동계올림픽 후보도시 3곳의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각각 20분씩, 기자회견이 각각 30분씩 진행됐다.
끝으로 이 회장은 귀국 후 일정에 대해 묻자 "계속 7월까지 뛰어야한다"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최종 선정이 이뤄지는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IOC 더반 총회까지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2Q부터 실적개선 빨라진다..`매수`-노무라
☞삼성전자, 알래스카 오지마을에 `희망` 선물
☞삼성電, 영업익 7분기래 최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