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신규수주와 하반기 실적 모두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10만2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과 그 추세성, 그리고 대규모 해외수주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와 104% 증가한 1조6838억원, 11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건설업의 특성과 4분기 석유화학 제품의 단기 시황이 3분기와 비슷할 거란 전망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전년대비 각각 18.5%, 19.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3분기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 4분기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신규수주와 관련해선, 전년동기대비 55.6% 증가한 7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하반기 해외수주는 123.7% 증가한 5조원, 국내수주는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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