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1일 KT(030200)가 노동 비용 감축과 위피(Wi-Fi) 및 와이브로(Wibro)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3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UBS증권은 보고서에서 "KT 경영진이 조기 퇴직제를 실시해 인력 비용을 줄이고, 무선인터넷 가입자당 매출액을 확대하기 위해 위피와 와이브로를 활용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2010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영업권 부채 상환과 원화 강세로 축소될 달러 부채 등이 순이익 개선을 도울 것"이라며 "과거 1년간 코스피 대비 20% 가량 덜 오른 점도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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