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위성DMB 방송사업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09-2010 시즌` 주요 경기를 TU스포츠(Ch.7)를 통해 DMB 독점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첫방송은 31일 새벽(한국시간)열리는 `AS로마 vs. 유벤투스` 경기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세계 3대 프로축구 리그 중 하나이다.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 인터밀란 등 세계적 클럽이 소속돼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의 5연패 달성 여부와 이에 도전하는 AC밀란, AS로마, 유벤투스 등 전통의 강호들의 치열한 각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개막해 내년 5월까지 열리는 이번 `2009-2010 시즌`에는 총 20개 클럽이 시즌 38경기씩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TU미디어는 이들 경기 중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유력 팀들의 경기를 위주로 매주 2경기씩 약 70여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철희 방송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위성DMB TU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스포츠 생중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스포츠중계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