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이후부터 판매회복 속도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성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4일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는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6조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4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0.9% 줄어들었고,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동기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위축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국내공장의 선적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마무리돼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노후차량 인센티브 효과 등을 감안하면 2분기엔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판매관리비 부문에서의 마케팅 비용과 시장점유율과의 효과적인 접점을 찾는다면 실적부분도 개선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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