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올해도 국내 제약업체 중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이후 기대되는 3차 제네릭의약품 시장 확대를 반영해 내수부문 전문의약품 매출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0년부터 고마진 완전의약품 수출 증가를 반영해 영업이익률을 상향조정하고, 2009년 이후 법인세율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말까지 5억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동아제약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1%와 14.1% 증가한 1838억원과 2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