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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대규모 조기퇴직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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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기자I 2006.10.10 08:21:48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다음주 중 대규모 감원 프로그램의 서막을 연다. 미 공장 블루칼라 노동자들에게 조기 퇴직 인센티브안을 제시, 본격적인 감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CNN머니는 9일(현지시간) 포드가 내주 7만6000명의 블루칼라 노동자들에게 조기 퇴직 인센티브안을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기 퇴직안을 받아들이는 직원들은 내년 11월까지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구조조정안 `웨이 포워드(Way Forward)`의 일부로, 포드는 2008년 말까지 3만명의 블루칼라 노동자를 감원하고 16개 공장을 폐쇄할 방침을 갖고 있다.

포드의 인력 담당 부사장인 마티 멀로이는 "해당 직원들을 10월16일부터 11월27일까지 희망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며 "오늘부터 직원들을 만나 가능한 조기퇴직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씨 에반스 포드 대변인은 "인센티브안을 받아들이는 직원들은 내년 11월말까지 퇴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1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포드는 북미영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무직과 블루칼라 직원들을 모두 감원하는 중. 도요타 등 일본 경쟁사들에게 밀려 미국 시장 점유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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