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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서 글로벌 인재 확보…현지 채용 500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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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25 0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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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5개 대학서 채용 행사, 취준생 3000여명 몰려
롯데백·호텔 등 6개 계열사 참여…직무 상담·모의 면접
현지 인력 1만명 넘어…전년 대비 채용 규모 20% 확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현지 대학을 찾아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베트남에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현지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롯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소재 5개 주요 대학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 인 베트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롯데호텔·롯데월드·롯데이노베이트·롯데물산·대홍기획 등 베트남에 진출한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사흘간 진행한 행사에는 3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현장을 찾아 롯데의 채용 기회에 관심을 보였다.

롯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 인 베트남'을 개최했다. 22일 하노이 과학 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채용 설명회에서 롯데백화점 현지 직원이 주요 사업과 채용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 인 베트남'을 개최했다. 22일 하노이 과학 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채용 설명회에서 롯데백화점 현지 직원이 주요 사업과 채용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롯데는 계열사별 채용 수요와 대학별 주요 전공을 고려해 베트남 국립대학교와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 행사는 직무 상담과 일대일 모의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 홍보 부스, 그룹 및 계열사를 소개하는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했다. 각 계열사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직무 정보와 채용 경험,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국립대학교 재학생 응우옌 티 린씨는 “롯데는 베트남에서도 취업하고 싶은 한국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며 “평소 롯데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롯데가 해외 현지 채용을 확대하는 것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1만명이 넘는 현지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5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현지에서 대규모 채용 행사인 ‘글로벌 잡페어’와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을 열고 있다. 베트남에 이어 핵심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채용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 인재들에게 롯데의 사업 경쟁력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채용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 인 베트남'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이 채용 홍보 부스에서 롯데 현지 직원과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 인 베트남'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이 채용 홍보 부스에서 롯데 현지 직원과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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