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아이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아이는 수심 1,1m 높이 ‘바데풀’에서 발견됐다. ‘바데풀(Bade Pool)’은 따뜻한 물속에서 기포를 이용해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아이의 키는 1m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아버지가 둘째 아이(2)를 보고 있던 사이 아이가 바데풀에 혼자 들어갔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후 온천 측은 아이가 ‘바데풀’을 이용할 시 보호자를 동반할 것, 키 150cm를 넘지 않으면 이용을 금지한다는 안내 문구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아이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