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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전자부문 신규고객향의 인공지능(AI)가속기 소재샘플 공급 등으로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7월부터 신규 고객향 AI 가속기 소재 양산이 개시된다. 이에 따라 자체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늘고, 4분기에도 498억원으로 6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등 3대 축으로 성장 모색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와 시너지 강화를 위한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구조 개편 후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은 68%에서 42%로 축소될 예정”이라며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대신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합병법인으로부터 배당금을 수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와 자본 효율 개선, 주주 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