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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엄청난 미공개 가치 지녔다’…주가 7.5%↑

유현정 기자I 2024.07.17 05:52:1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16일(현지시간) 미디어 기업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에 대해 “잠재적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면,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가가 7.5% 넘게 상승해 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워너 브로스는 미국과 일부 국제 시장에서 침체된 광고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작년 할리우드 파업의 여파는 회사의 스튜디오 부문에도 영향을 미쳤다.

BofA는 워너가 자체 매각을 검토할 수도 있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른 스트리밍 기업과 합병해 공동 소유할 가능성도 있다며, “여전히 WBD의 여러 자산이 엄청난 미공개 가치를 지닌 동급 최고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 이후 워너 브로스의 주가는 약 7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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