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58.94포인트 하락한 3674.86을 기록했다. SCFI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은 14주만이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49달러 하락한 7654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당 64달러 하락한 9881달러를 기록했다.
남미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66달러 떨어진 8760달러를, 중동 노선은 1TEU당 163달러 하락한 2273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상승세가 멈춘 배경으로는 미주 서안 노선 등을 중심으로 임시 선박이 투입되는 등 공급이 일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홍해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SCFI의 하락 움직임이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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