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4세대 서버 칩 ‘그래비톤4’ 출시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야후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아마존(AMZN) 웹 서비스(AWS)는 4세대 프로세서인 그래비톤(Graviton)4 칩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19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인프라 담당 수석 제품 관리자인 라훌 쿨카니에 따르면, 새로운 칩은 이전 제품보다 3배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메모리, 75% 더 큰 메모리 대역폭, 30%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등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쿨카니는 “전체적으로 더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신형 차세대 칩의 장점을 설명했다.

반도체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면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반도체 산업은 현재 5,44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AI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2033년까지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