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환호 #여당은침묵 #조국은서초동으로[국회스타그램]

이수빈 기자I 2024.04.13 09:00:00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총선이 끝났습니다. 사전투표까지 포함하면 3일의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 하지만 어떤 의원들은 4년 전 당선된 직후부터 준비해 온 이날의 결과. 10일 오후 6시, 출구조사로 그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의 얼굴은 상반됐습니다. 국회스타그램으로 소개합니다.

◇꼭 맞잡은 손, 5분간의 박수갈채…환호의 민주당

이재명(오른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손을 잡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민주당, 출구조사서 178~196석 예측 발표

5분 넘게 이어진 환호성과 박수, 눈물 흘리는 후보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손 꼭 맞잡아

부러진 구두굽 공개했던 이재명, 30일간 6908㎞ 누벼

李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정치로 보답”

최종 결과 175석 확보, 야권 전체는 192석 ‘압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패배’ 예견한듯 가라앉은 與상황실…한동훈 불명예퇴진

한동훈(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민의힘 출구조사서 87~105석 예측

자신들 예측한 ‘최소치’…개표 결과는 108석

마지막 선거운동서 탈진했던 한동훈, 침통한 표정

끼니 거르고 선거운동 매진했지만 ‘용산발 리스크’ 극복 못해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한동훈, 선거 책임 지며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돌풍’ 조국혁신당, 12석 확보하고 곧장 대검찰청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국, 지난 2월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 선언

58일만에 치러진 4·10 총선서 비례대표 의석 12석 확보

환호 자제 당부에도 야권 압승 예측에 터져나온 함성

조국혁신당, 11일 당선자 첫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찾아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 검찰이 안하면 22대 국회서 ‘김건희 특검’ 추진”

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팻말을 들고 서초역사거리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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