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총선이 끝났습니다. 사전투표까지 포함하면 3일의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 하지만 어떤 의원들은 4년 전 당선된 직후부터 준비해 온 이날의 결과. 10일 오후 6시, 출구조사로 그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의 얼굴은 상반됐습니다. 국회스타그램으로 소개합니다.
◇꼭 맞잡은 손, 5분간의 박수갈채…환호의 민주당
| 이재명(오른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손을 잡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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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구조사서 178~196석 예측 발표
5분 넘게 이어진 환호성과 박수, 눈물 흘리는 후보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손 꼭 맞잡아
부러진 구두굽 공개했던 이재명, 30일간 6908㎞ 누벼
李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정치로 보답”
최종 결과 175석 확보, 야권 전체는 192석 ‘압승’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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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예견한듯 가라앉은 與상황실…한동훈 불명예퇴진
| 한동훈(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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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출구조사서 87~105석 예측
자신들 예측한 ‘최소치’…개표 결과는 108석
마지막 선거운동서 탈진했던 한동훈, 침통한 표정
끼니 거르고 선거운동 매진했지만 ‘용산발 리스크’ 극복 못해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한동훈, 선거 책임 지며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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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조국혁신당, 12석 확보하고 곧장 대검찰청으로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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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난 2월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 선언
58일만에 치러진 4·10 총선서 비례대표 의석 12석 확보
환호 자제 당부에도 야권 압승 예측에 터져나온 함성
조국혁신당, 11일 당선자 첫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찾아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 검찰이 안하면 22대 국회서 ‘김건희 특검’ 추진”
| 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팻말을 들고 서초역사거리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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