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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옥상정원 잔디에서 ‘덩치(반려견)’가 마음껏 뛰놀 수 있다는 점도 이 집을 고른 가장 큰 이유”라며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뽐냈습니다.
설현의 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빌라입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설현은 4년 전 약 26억원에 본인 명의로 해당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실사용 면적은 51평에 방 4개 화장실 3개로 구성됐고 주차는 세대당 2대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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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집 구조뿐만 아니라 주변 입지도 꼼꼼하게 따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설현의 집은 걸어서 서울지하철 신사역, 논현역, 학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버스 노선도 다양한 대중교통의 요지입니다.
연예인들은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지만, 설현은 이번 방송에서 후드티를 뒤집어쓴 펑퍼짐한 차림으로 지하철에 탑승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는데요.
평소에도 지하철과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밝힌 설현은 “운전할 때는 다른 행동을 못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숏츠를 마음껏 볼 수 있다”며 “다들 휴대폰을 보고 있어서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털털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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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부동산이 발표한 ‘펫세권 입지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가능한 카페, 음식점, 주점 등이 가장 많은 곳 2위는 신사동(207개)이고 4위는 논현동(192개)으로 모두 설현의 집 근처입니다. 참고로 1위와 3위는 각각 마포구 서교동(217개)과 연남동(204개)이 차지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조5000억원에 달하고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만큼이나 펫세권 또한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