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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남도는 ‘시설물 청결’, 대전시는 ‘배수시설 정비’, 수원시는 ‘안전시설 정비’, 대덕구는 ‘도로표지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들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은 17곳 기관의 근무자 23명에는 장관 표창 및 포상 휴가가 주어진다.
국토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 정비 기간을 두고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한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전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심사를 위해 국토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을 꾸려 12개 항목에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도로 시설물이나 도로 파임(포트홀)을 제때 보수했는지 여부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근무자들의 노력 덕분에 전반적으로 도로 정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그간 일선 근무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