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1억8000만달러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11%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OPM)은 10.9%로 예상했다.
그는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 12.5%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치”라며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북미 시장의 호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2023년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69억4000만달러, 영업이익 6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다. 가이던스 작성 시점에 금리 인상, 마케팅 비용 증가 등 보수적 가정이 적용됐다.
그는 “2월 미국 건설장비 PPI는 전년동기 대비 12% 급등했다. 이 기간 자동차는 4% 상승에 그쳤다”면서 “북미의 경우 산업차량은 경쟁사 인증 문제 해결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기간 컴팩트 로더의 대명사로 교체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는데, 최근에는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을 준공해 CT(컴팩트 트렉터)를 생산하고 지게차 딜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GME는 하반기 전동화, 자동화된 모어(잔디깎이)가 출시돼 번돈에 대한 재투자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이며 경쟁사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