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기원(
사진)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상무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5월 1일이다.
|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신임 대표이사.(사진=한국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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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대표는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코카-콜라, SBS 미디어 홀딩스,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했다. 지난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에 CMO로 합류해 ‘The BTS 세트’,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며 맥도날드의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 신임 대표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추진해온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과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끌어온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다음달 임기를 마치고 호주맥도날드 대표이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