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심 뜨겁다…비트코인 6790만원대

이대호 기자I 2021.10.11 09:48:46

업비트 시장지수, 최근 3개월 새 가장 높아
비트코인 시장지수 내림세…시장 전반에 관심 쏠려
글로벌 코인마켓캡서 비트코인 7일 전 대비 14%선 올라

오전 9시 32분 업비트 시장지수(UBMI)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암호화폐 투자심리 지표가 연일 상승세다. 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시장지수(UBMI)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1만2378선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개월 새 가장 높은 수치다. 업비트 비트코인 시장지수(UBMI BTC)만 보면 내림세이나,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는 돈이 몰리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2% 가량 오른 6794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0.26%선 오른 4252만원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글로벌 암호화폐 마켓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5만5938달러선. 전일대비 0.35% 하락했으나 7일전 대비로는 14.31% 가량 올랐다. 이더리움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이날 들어 3.99% 하락한 3437달러를 기록 중이다. 7일전 대비해선 1.05% 오른 수치다.

최근 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입장을 내놓고 대형 헤지펀드인 소로스펀드가 투자하는 등 시장이 반길만한 소식이 연달아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5만5000만달러는 돌파한 바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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