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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3900만원대로 반등했다.
2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 상승한 3952만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3% 오른 3956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업비트에서 5% 오른 224만3000원, 빗썸에서도 5% 상승한 224만5000원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1.7%, 빗썸에서 3.3% 올라 293원 정도에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암호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국제 시세도 올랐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8.4% 올라 3만4000달러대를 회복했으며, 이더리움은 9% 이상 상승해 19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