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집들이하는 입주아파트는]④주요 광역시

경계영 기자I 2018.09.26 05:00:01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12만8034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000가구보다 11%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방에서는 10~12월 6만4196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주요 광역시를 보면 10월엔 부산에서만 3239가구가 입주한다. 연제구 연산동 ‘롯데캐슬 앤 데시앙’(1168가구) 규모가 가장 크다. 전용 84㎡ 분양권은 5억원 안팎에서 실거래됐다. 같은달 입주하는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878가구)는 전용 84.95㎡ 분양권이 5억6889만원(17층)에 실거래됐다.

9·13 부동산 대책에서 신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에서는 범어동 ‘더하우스 범어’(227가구)와 ‘대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206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전용 84㎡ 분양권은 라온프라이빗 2차가 8억6198만원(10층)에, 더하우스 범어가 9억7320만원(17층)에 각각 실거래되며 점차 거래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대구 북구 읍내동에서는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467가구)도 입주를 앞뒀다.

광주시에서는 광산구 하남동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가 입주한다. 전용 84㎡로만 703가구가 들어서며 진곡·혁신산업단지가 가깝고 수완지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월 부산에서 연제구 연산동 ‘부산 시청역 SK 뷰(VIEW)’가 입주한다. 지상 최고 33층 2개동 298가구로 구성돼있으며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1·3호선 연산역과 가깝다. 이달 초 전용 84.20㎡ 분양권이 4억1340만원(19층)에 실거래됐다.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870가구) 등도 입주한다.

대구에서 남구 대명동 ‘앞산 리슈빌앤리마크’ 1·2단지 409가구가, 수성구 사월동 ‘시지3차 서한이다음’ 383가구가 각각 입주를 앞뒀다.

대전시에서는 동구 신흥동 대신2구역 1블록 공공분양으로 1345가구가, 서구 갈마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 301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12월에도 부산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 부영건설이 짓는 ‘사랑으로’(가칭) 1210가구가 들어선다. B8블록엔 10년 공공임대주택 908가구도 함께 입주한다.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 금정구 장전동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280가구) 등도 12월 집들이한다.

대구시에서는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죽곡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929가구)와 죽곡리 ‘협성휴포레죽곡’(783가구)가 입주한다. 이들 단지 모두 전용 84㎡ 분양권이 이달 4억원대에 실거래됐다.

광주시에서는 남구 노대동 ‘광주진월 행복주택’ 460가구가 집들이한다. 울산 북구에서는 중산동 매곡중산지구 ‘일동미라주더스타1·2단지’ 1344가구와 송정동 ‘울산송정지구 호반베르디움’ 4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표=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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