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2017 서울도시건축주간'…다채로운 행사 열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곳곳에서는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9월 첫 주간을 ‘2017 서울도시건축주간’으로 정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UIA서울세계건축대회’, ‘서울건축문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을 각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국내 최대 글로벌 학술·전시대회로 올해는 ‘공유도시’를 주제로 돈의문마을박물관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다. 3년마다 세계 건축인들이 모여 건축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UIA서울세계건축대회’는 코엑스와 문화비축기지에서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서울건축문화제는 ‘경계를 없애다’라는 주제로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세계국제건축영화제는‘도시/나누다’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역사박물관과 이화여대 등에서 21개국 34편의 영화를 17일간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관심이 있는 건축행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시·강연·이벤트 등과 관련된 종합 안내서를 서울시청 1층 로브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배포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전예약과 세부사항 문의는 각 건축 행사의 개별 홈페이지 및 종합안내서에 각각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건축가의 무료강연·현장토크 및 대사관 투어 등 추가로 계획된 서울도시건축주간의 자체행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문화행사 코너(http://yeyak.seoul.go.kr/main.web)와 이메일(joyfulday@seoul.go.kr)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