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 교수, 조영미 국제유아마사지협회 간호사, 신경원 베이비센터 에디터 등 육아 전문가를 비롯해 SBS<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참석해 아기 목욕시간의 중요성과 오감 발달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화 교수는 “아기의 뇌는 만 3세까지 85% 발달을 마치게 되는데, 이때 오감을 통한 경험은 아기의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목욕은 아기가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을 통해 여러 감각을 자극해줄 수 있는 이상적인 오감 체험 기회”라고 전했다.
또 전 세계 8개국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 바스타임 서베이 결과를 발표한 베이비센터의 신경원 에디터는 “다른 나라 부모들에 비해 한국 아기들의 목욕시간은 16.5분으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 아빠들의 목욕시간 참여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아빠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