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만나는 변신자동차 또봇

이윤정 기자I 2014.01.04 09:20:39

첨단과학·전통적 가치 조화이루는 무대 연출
1월 11~3월 2일, 국립중앙박물관 용

13년간 번개맨으로 활약해 온 배우 서주성이 가족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에서 리모 역을 연기한다(사진=힘컨텐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족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가 11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용에서 공연된다. 국내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토종 인기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 완구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캐릭터로 등극했다.

‘아빠의 노래’는 변신 로봇인 또봇과 주인공들이 악당 아크니로부터 위험을 헤쳐가며 아빠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로봇하면 떠오르는 ‘라이브 액션 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과 ‘가족간의 사랑’ 이라는 전통적 가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연출해냈다. 특히 최근 TV프로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몰이에서 보여지는 ‘아빠의 사랑’을 주요 콘셉트로 잡아 아빠 관객들까지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번개맨으로 13년간 활약하며 어린이들의 영웅이 된 배우 서주성이 리모 역을 맡았다. 공연기획사인 힘컨텐츠 관계자는 “또봇을 직접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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