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0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 계절적 준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 1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 88억원(전년동기대비 +27.4%), 영업이익 31억원(-13.8%), 순이익 25억원(-23.4%)을 기록 우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영업이익률은 지급수수료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발생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6.9%포인트 하락한 35.5%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분기 계절적 준성수기 진입에 따라 월별 매출액이 4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직접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태평양제약 대상 지급수수료 규모 축소, 매출채권 현금 유입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수익성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3.15 증가한 126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69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