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부대에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영생활로 금융상담이 어려운 장교, 부사관 및 장병들이 대상이며, 금감원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군 부대에서 요청한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군 장병들을 상대로 밀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금융강연과 금융상담으로 나뉜다. 금융강연에서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재테크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하는 `신용관리와 재테크` 강연을 실시한다. 상담창구를 개설해 장병들의 의문사항에 대해 1:1 개별상담도 이뤄진다.
박상윤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5월 초 육군 2개 부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인근 부대에서 추가로 요청한 행사"라며 "앞으로고 군 장병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