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066570)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새로 출시되는 옵티머스 LTE의 탁월한 경쟁력에 더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런 기대감으로 목표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북미와 서유럽에서 갈색과 백색 가전 판매가 부진했다"면서 "또 신규 스마트폰 부재로, 스마트폰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20% 이상 줄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며, 연말에는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선보일 것"이라면서 "내년 초부터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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