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EFN이 서울·경기 거주 1000명의 창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점포 창업을 한다면 프랜차이즈로 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57.5%로 독립점포(42.5%)보다 높게 나타났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안정성(37.6%)이 가장 컸다. 그다음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20.5%)와 본사지원(13.7%)이었다. 이밖에 `창업경험이 없어서`(8.5%), `홍보비 절약`(6.6%), `영업노하우 전수 기대`(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점포를 선호하는 이유는 `비싼 가맹비와 로열티`(39.5%)가 으뜸으로 나타났다. 자신만의 독특한 점포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도 32%로 적지 않았다. 나머지 응답으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12.2%), `프랜차이즈는 남는 게 거의 없어서`(6.4%)였다.
자신만의 점포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불신 때문으로 나타났다. 아직 프랜차이즈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50대 여성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50대 여성 응답자 중 71%가 프랜차이즈로 창업하기를 바란다고 나타났다. 반면 50대 남성은 프랜차이즈가 51%, 독립점포가 49%로 둘 사이의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20대 남성의 프랜차이즈 50.8%, 독립점포 49.2%와 흡사한 결과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화이트칼라는 62.3%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해 다른 직업군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반면 블루칼라는 독립점포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블루칼라는 53.9%가 독립점포를 선호한다고 답해 프랜차이즈의 46.1%보다 높았다. 학생도 51.7%가 독립점포로 창업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창업에 대한 관심은 20대와 학생을 뺀 전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응답자 중 59.6%가 창업에 관심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50대에서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하락했다. 즉 40대에 이르러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정점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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