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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펀드!···"골치아픈 직접투자보다 낫네"

최한나 기자I 2011.01.30 09:02:24

[주간펀드시황]국내 주식형 11주 연속 상승..+0.54%
자금이탈은 계속..한주간 7.6조 감소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펀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시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4% 오른데 비해 상승폭이 컸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55개 가운데 378개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82개에 그쳤다.

중소형주식펀드가 0.93% 오르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는 0.6%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0.58%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7% 및 0.19% 수익을 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2%와 0.32%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 중에는 `삼성코덱스(KODEX)에너지화학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25% 오르며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교보악사(AXA)코어셀렉션자 1(주식) 클래스A` 펀드가 2.97%로 2위를 차지했다. `GS골드스코프1[주식] 클래스A 1(자)` 펀드와 `유리스몰뷰티[주식] C/C` 펀드 등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 1` 펀드가 한 주간 2.73% 하락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이카멜레온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도 0.95% 내리며 부진했다.
 

 
 
 
 
 
 
 
 
 
 
 
 
 
 


채권펀드 중에는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05% 오르며 제일 성과가 좋았다. 반면 중기채권펀드가 0.0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 중에는 `동양하이플러스(High Plus)증권투자신탁 1(채권)A` 펀드가 0.07% 오르며 1위에 올랐다. `흥국무지개증권투자신탁[채권]` 펀드가 -0.13%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141조7046억원으로 한 주간 7조6609억원이 감소했다. 순자산은 7조5497억원 줄어든 153조1169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 주보다 600억원 늘어난 53조6239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61조1765억원으로 2132억원 증가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설정액은 각각 46억원 및 203억원 늘었다. 반면 MMF는 한 주간 7조7143억원 줄어들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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