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해 `매수` 추천을 지속하기에 충분치 않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까지는 검토해봐야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1`,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마케팅비와 인건비의 축소 집행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검색광고성장률은 전기대비 1.8%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회사측은 4분기 검색광고 성장률이 1%에 머문 것에 대해 `회사 특유의 트래픽 구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며 "2008년 1분기 성장률을 살펴봐야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다음은 2위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장률을 웃돌지 못하고 있다"며 "2008년 실적 역시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다음, 4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쳐..매수는 유지-미래
☞다음, 올해 공격 투자 나선다-컨콜
☞다음, 4분기 영업익 155억 `예상치 상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