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가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되고, 6개사가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반기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이번에 퇴출된다고 15일 밝혔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반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마찬가지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올 상반기 결산에서 상장폐지가 우려됐던 31개사중 25개사는 사유를 해소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모라리소스와 터보테크, 우리기술, 현원, 우전시스텍 등 나머지 5개사는 반기말 현재 자본잠식 등을 해소하지 못했지만, 자구이행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상장폐지를 유예받았다.
또 이번에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의 이유로 엠아이(065420)와 유니보스(038870) 한텔(041940) 신지소프트(078700), UC아이콜스(065810)가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SY(004530)가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오는 16일 하루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로써 이번에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된 업체는 모두 6곳이다.
관리종목이었던 에프와이디(014420)와 넥사이언(033430) 아이메카(033850) 무한투자(034510) 단암전자통신(040670) GK파워(054020) 나래윈(032800) 디아만트(033720) 코아브리드(052350) 여리(060410) 등은 자본잠식률 50% 미만으로 해제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큐리티KOR(066330)과 케이앤웨이브(038830)는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