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BTIG가 미국 주식시장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조나단 크린스키 BTIG 수석 기술 분석가는 “지난 15일 하락 이후 주식시장은 추가 하락을 향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장지수펀드(ETF)(SPY)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78을 기록했다. 이후 다음 날에는 1.2% 하락했다.
크린스키는 “지난 2003년 이후 SPY RSI 75 이상을 기록한 직후 곧바로 1% 이상 하락한 경우는 단 6번밖에 없다”면서 “이 경우 5일에서 40일 사이 모든 기간동안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고 설명했다.
RSI는 주가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로 본다.
크린스키는 “6번의 사례 중 5번은 향후 몇 주동안 최소 7% 이상 고점 대비 저점 하락을 겪었다”면서 “유일한 예외는 지난 2023년 횡보 장세를 보였던 때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주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15일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24% 하락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1.07% 내렸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54% 밀렸다.
이날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오후 1시15분 현재 S&P500지수가 0.29%, 나스닥 0.73% 빠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만이 0.11% 강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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