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신용점수 서비스 기업 페어아이작(FICO)은 정부 당국의 가격 정책 규제 움직임과 정치권의 조사 착수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페어아이작의 주가가 하락하는 영향을 받고 있다. 빌 풀티 FHFA 청장은 “신용점수 산정 비용이 더 저렴해져야 한다”며 현재의 가격 구조를 지적했다. 이에 앞서 조시 홀리 공화당 상원 의원도 페어아이작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규제 리스크를 키웠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동시다발적인 압박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신용 점수 시장의 가격 결정권이 정부 규제로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페어아이작 측은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 기준 페어아이작 주가는 전일대비 13.09% 하락한 932.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